제주도 한라산 등산코스 성판악코스 > 백록담
제주도에 왔다면 한번쯤은 올라가봐야할 한라산!! 다른 볼곳도 많지만 비온다음날이라면은 한번 올라가보시는 것도 괜찮은 듯합니다 저도 제주도에 세번째로 갔을 때 서야 올라가보게 되었는데요, 코스도 많은 만큼 힘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못갈 정도는 아니니 한번은 가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사진 위주로 한번 준비해봤습니다
한라산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생물권보전지역이기도 하구요, ㅎㅎ 해발 1950m 로 높은 산이기도 하지만!
출발전에 한라산 국립공원 성판악 탐방안내소를 잠깐 들렸다가 출발했습니다, 성판악코스가 다른 코스보다 쉽다고 해서 선택을 하게 되었구요~
이제 입구로 들어섭니다 ㅎㅎ
왕복 19.2km 거리이고 9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서 처음엔 좀 고민도 되고 그랬습니다~
열심히 걷다보면 여기저기에 적힌 표지들을 보면서 어떤 나무들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좀 적혀져 있고 그랬답니다
처음에는 걸으면서 이곳저곳 사진도 찍고 옆도 보고 그랬는데요, 계산식으로 돌들이 많아서 걸을 때 좀 주의를 하셔야해요 아님 다치실수도 있답니다 ㅠㅠ 걸으실 대 발목에 딱 힘주시고 그렇게 걷는게 좋은 듯합니다.
진달래밭 대핏는 13:00 까지는 도착하셔야 마지막 백록담 까지 가실 수가 있어서 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열심히 걷도록 합시다!!
좀 걷다보니 나오게 된 속밭 대피소, 여기에도 화장실도 있고 잠깐의 쉼터가 되다보니 너무 오래 쉬지마시고 화장실 좀 다녀오시고 바로 출발하시는게 체력적으로 덜 힘든것같아요
이제 이쯤 오다보니,, 주변 풍경들이 잘 안보이기 시작하네요 ㅎㅎ 특히나 단풍이 들거나 하는 계절이 아니다보니 볼 거리는 많진 않았답니다 ㅠㅠ 자신과의 싸움!!
하늘이 보이면 좀 ~ 기분이 상쾌해지고 맑아지는 걸 느끼지만 덥기도하고 힘들어서 이것도 잠깐 ㅠ
흡연을 하지 맙시다!!
진달래밭 대피소에 가기전에 사라오름 전망대와 진달래밭 대피소 가는 길로 나뉘던데요~ 사라오름은 가보진 못했는데 여기도 정말 가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ㅠ 다음은 이곳을 위해서 한번 가봐야겟습니다 ㅎ
마지막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는 라면도 팔고 음료도 팔고 그랬는데요 여기가 이제 마지막 매점이다보니 배가 고프신 분이나 화장실이 급하신 분들이시면 여기를 거치셔서 좀 쉬다가 ~ 가시는 게 좋을 듯해요 라면도많이 드시고 그러시던데 꼭대기 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실 때 드시는게 덜 힘들지 않을까 싶네용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상실황에 대해서도 보여주고 있답니다
음료 한잔하고 가져온 간식, 김밥도 좀 먹고나서 바로 출발!! 쓰레기는 가져오신 봉투나 가방에 잘 넣어서 다시 가지고 내려가시면되구요 아무렇게나 버리고 그러진 맙시다
안전 사고를 위해서 출입제한 시간이 존재하는데요, 시간을 잘 확인하시고 가셔야되요 ㅠㅠ 기껏 올라왔는데 시간이 늦어져서 못 올라가고 그러면 좀 ~ 그렇잖아요
1시간 30분만 더 .. ㅠㅠ 쉽지 않네요
뭔가 다 와가는 기분이 듭니다 !!
이게 천국의 계단인가요,,? 백록담까지 가는데 정말 힘이드네요 ㅠㅠ 날씨도 맑고 하늘에 구름도 보이지만 올라가는 동안 끝이 보이지 않네요,, 처음 계단이 보이기 시작했을때에는 저기까지 어떻게 가지? 하는 생각들이 가득했엇답니다 ㅠㅠ
해발 1900m 이제 50m 더 올라가면 끝난다는 생각에 더 힘을 냈어요
이렇게 표지들이 보이고 눈앞에 보이는 바로 백록담!!
약간은 실망..!? 매체들을 보면 물이 엄청 많고 우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실제로 보고는 좀 .. 당황했어요 ㅎㅎ 그래도 물이라도 조금 있어서 나았었던 것 같은데요, 어제 비가 와서 이렇게라도 있는 듯하네요, 물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ㅠㅠ
그래도 열심히 올라와서 그런지 기분은 상쾌하고 좋네요 !
기념촬영도 하고!
가져온 간식들도 먹고나서 다시 내려가기로! 햇볕을 피할 곳이 없어서 ㅠㅠ 너무 덥고 해서 내려갔답니다.
이렇게 힘들지만 고생을 하고나서 오늘 하루는 숙소에서 한라산!! 소주 한잔하면서 피로를 쏴악 풀었답니다
힘든만큼 나에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많았고, 많은 생각 정리를 할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라서 더욱 소중했네요 ㅎㅎ 군대 전역하고나서 이렇게 등산을 긴 시간동안 하게 된 것도 처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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