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맛집] 굽은 소나무와 오리도둑 삼겹살&한재 미나리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할겸 청도 벚꽃 구겨도 하고 저녁 먹으려고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니가쏘다쩨' 에 가려다가 거기보다 더 맛있는 곳이 있다길래 찾게된 굽은 소나무와 오리도둑 입니다. 여기 오는 길에 한재 미나리 비닐하우스 들도 많던데 거긴 먹기에는 준비해야할 것도 많다길래 찾게 된 가게입니다.
주차 공간도 꽤나 넓어서 괜찮았네요! 이렇게 야외에도 테이블이 많더라구요! 날씨가 좀 더 나았으면 밖에서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저녁만 되면 쌀쌀해지는 날씨때문에 실내에서 먹기로 했답니다.
안에는 많은 분들이 일도 하고 있으시고! 저희처럼 식사하러 오신 분들이 꽤나 많으시더라구요 ㅎㅎ 다들 기본으로 미나리에다가 삼겹살 이렇게 드시길래 ! 저희도 미나리도 먹고싶고~~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10월 1일부터 6월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 이때가 미나리 철이라 그런가봐요
이제 미나리도 나오고 다른 고기집에 가면 나오는 ~ 기본 밑반찬들도 나오고!
미나리가 씽씽한게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한개 집어다가 된장에 찍어서 먹어봤떠니 향이~~ 입안에서 확~ 퍼져 나가네요
불판에 이렇게 종이를 깔아주더라구요! 미리 불판을 데울려고 켜뒀떠니 종이가 탈수도 있고해서 고기 오면 그 때 불켜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기다리던 맛있는 삼겹살이 두둥! 3인분을 시켰는데요 양은~ ? 두 분이서 드시기엔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고기들을 불판에 하나 둘씩 올리기 시작! 미리 고기양을 적당하게 해서 올렸습니다 ! 배가 고파서 많이 많이..
고기를 구우면서 불판 옆은 이렇게 미나리 잎부분도 올리고! 나중에 고기를 여기에 바로 짚어다가 드시면 그것도 맛있어요!
고기를 다 익고나서 미나리를 올렸어야 하는데 너무 일찍 올렸었나봐요 ㅎㅎ 그래도 그냥 미나리 먹어봤떠니 맛있네요 ! 좀..시들시들해보이는게 불에 너무 오래있어서 맛없어진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맛있었어요~~
고기가 익고나서 미나리에다가 이렇게 고기를 넣고 입안으로 쏘옥! 고기랑 같이 입안에 들어가니 미나리 향이 확 퍼지는게 삼겹살이 더 맛있네요~~ 굿굿
고기를 좀 먹고나서 미나리 비빔밥이랑, 미나리전 이렇게도 시켜봤어요 맛이 어떨지도 궁금하고 해서 시켰는데 밥에다가 미나리를 비벼서 먹을 수 있게끔 주더라구요
슥슥 비비고 기본 밑반찬이랑 같이 식사를 하고 그러니 배도 부르고 좋네요 ! 된장찌개도 한 숟가락 떠먹고 ㅎㅎ 다들 식사까지 같이 하시면 배 충분히 부르실 거에요 !
요건 미나리전! 비쥬얼은 부추전이랑 비슷하네요 미나리 향은 좀 덜나서 좀 아쉽긴 했어요 맥주나 막거리까지 한잔 더 하면 좋을 것 같았는데! 아쉬웠답니다
저녁이 되고 어두워지니 가게 주변이 이쁘기도 하네요
아까 야외 분위기도 조명까지 들어오니 더욱 더 이뻐보이고! 오리도둑 집에서 오리는 못먹어봤지만! 삼겹살에 미나리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그런 곳이었네요~~
근처에서 벚꽃 구경도 하고 이렇게! 미나리 제철에 굽은 소나무와 오리도둑 ! 여기에서 맛있게 식사까지 하고 좋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