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 그대가 바람이라면
제주도 여행 마지막날에 갔었던 그대가 바람이라면 가게 이름에 어떤 음식점인지 힌트가 있는 곳이예요 그냥 보기엔 맥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곳은 바로 ! 여행하면서 한잔 걸치면서 해장을 하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이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실내로 들어와봤습니다. 외부에서는 좀 거친듯한 그런 모습이었지만 실내를 들어서는 순간 그대가 바람이라면의 이 가게는 색다른 곳 같이 보이네요 ! 메뉴를 보면 아사히 생맥주도 보이고 !
해물라면, 꽃게 해물짬뽕라면 등등 라면 메뉴들이 눈에 띕니다. 해물라면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한장한장 담아 봤습니다.
사진기에 관련된 장식품들이 많이 보이네요 렌즈에 바디에다가 사진액자엔 사진이 안담겨 있는 액자들도 많았지만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잘 해두신 것 같은 바로 이곳 그대가 바람이라면입니다.
좁아 보이지만 없는 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왠만한건 다 갖추고 있는 듯한 이곳!
더워서 맥주도 한잔 하고 싶었지만 맥주는 못마시고 라면만 시켜놓고 기다리면서 인테리어 감상도 하고 그랬네요
인테리어 구경을 좀 하다보니 주문해둔 해물라면이 나왔습니다. 비쥬얼이 해장이 정말 잘되게 보이지 않나요 ?
새우도 보이고 콩나물도 엄청 들어가있고 맛은 약간 나가사키 짬뽕면을 먹는 것 처럼 빨간 국물이 아닌 하얀 국물이었어요
라면을 좀더 얼큰하게 먹으려고 후추를 자주 뿌려먹는 편인데 여기에도 이렇게 ! 취향대로 잘 뿌려져있네요
새우도 이러헥 큼직한게 ! 아쉬운게 껍질이 딴딴한 새우라서 먹는데 좀 고생하긴 했어요 ㅠ
그래도 새우 좋아해서 열심히 까먹고 손도 닦고 하긴 했지만 딱딱해서 새우 껍질 벗기는데 조심조심 하셔야되요
얼큰하게 해물라면을 먹는 것도 좋지만 더욱 더 좋은 것은
이렇게 해변과 하늘이 보이는 이곳, 창이 열려 있어서 바람도 그대로 쐬면서 해물라면, 혹은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곳이라서 더욱더 감상에 젖어들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아닌 자연 바람을 맞으면서 식사 할 수 있는 곳이라서 그대가 바람이라면 이곳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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