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마당을나온암탉, 참숯닭갈비
역시 여름엔 먹어야 힘이 납니다. 날씨가 덥지만 그래도 닭구이는.. 늘 철판닭갈비로 양념이 되어져 나오는 메뉴들만 먹어봤었는데요. 이번에 방문하게 된 이곳은 제가 늘 먹던 곳과는 조금 다르더라구요.
이 기회에 새로운!! 근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급하게 먹고만 온 듯해서 좀 아쉽긴 합니다.
메뉴판이 별도로 존재하진 않고 이렇게 벽에 붙어져 있습니다.
마당을 나온 닭구이! 이름이 좀 정감가긴 하네요. 닭구이로 중, 대, 추가로 가격을 받고 있구요. 그 외에 오징어 닭발구이 등 다른 메뉴들도 있지만 메인만 먹어보기로 결정!
국내산 생닭다리부위만 선별해서 구워먹는 요리라고 하네요.
주문을 하고 나면 초벌이 시작됩니다. 약 10분정도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배고프지만 인내와의 시간.. 다되서 나오면 더 좋으련만..그렇진 않으니 ㅠㅠ
초벌이 진행되는 동안 하나 둘씩 기본 반찬들이 준비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소스도 나오는데요. 바로 간장양념을 주문해서 그래요. 매운걸 잘 드시는 분들이라면 매운양념을 주문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언제 나오냐..
시간이 없다구~~ 징징거리면서 빨리 닭갈비가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빨리올텐데.. 다른 먹을 수 있는 채소,
계란찜을 먹으면서 시간을 떼워봅니다.
이렇게 초벌된 닭을 불판위에 가지런히 올려둡니다.
이렇게 간장을 주문하니 양념까지 같이 주니 두가지맛을 한번에 볼 수 있고 더 좋은 것 같아요.
닭이라 아무래도 제대로 익혀서 섭취하셔야 하구요. 살은 야들야들..
처음방문이라 그런지 사장님이 어떻게 구우면 되는지 방법도 알려주시더라구요.
익혀져 가는걸까.. 계속 의심하면서 숯을 위로 올렸다가 탄다 싶으면 내렸다가 조작을 하면서 익혀갑니다.
이렇게 완성이 되어진 고기는 바로 입안으로 쏘옥, 넣어주면 제대로 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급히 구워서 아쉽긴 했지만 다음에 맥주한잔 하면서 제대로 맛보고 싶네요.
지금은 폐업을 한 바로구이라는 곳에서 주던 닭갈비와 비슷한 맛이 나는게 참 ~ 마음에 듭니다.
주차공간이 마땅치가 않아요.. 퇴근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길가에 주차를 해두고 급히 먹게 되었답니다.
차를 가지고 가시려고 한다면 신중히 생각을 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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