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맛집 도자기에 국시 한그릇
솔직담백 방문기입니다. 이곳은 청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있고 많은 분들이 드라이브겸 방문했다가 한끼 식사를 위해서 방문을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없이 청도 방문은 대구에서 가깝기도 하고 기분전환하기 딱 좋습니다.
20년 전통이라고 하는 이곳 원조 도자기에 국시 한 그릇이라고 합니다.
각북면 오산리에 위치하고 있구요. 간단히 네비게이션이나 지도앱을 통해서 조회하시게 되면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서 안으로 한번 들어가보도록 합시다.
이곳은 오래된 듯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시골이고 산이다보니 이런 정갈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나이드신 분들이 젊은층보다 더 많이 방문하게 되는 곳입니다.
처음에 자리가 없는듯해서 이곳저곳 안을 샅샅이 뒤져서 자리를 잡았답니다.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와서 이렇게 말로.. 외부가 바로 보이는 곳이 있고 안에 방으로 된 곳도 있습니다.
손님들이 한번에 왔다 쭈욱 나갔는지 아직 방정리가 되지 않았던터라 치워달라고 하고 메뉴주문만을 기다렸답니다.
메뉴판에 보이시는 것처럼 손칼국시, 콩나물밥, 파전 등이 있구요. 막걸리한잔하기에 딱 좋아 보이는 안줏거리로도 충분한듯 합니다.
손칼국시, 촌두부, 미나리전, 인삼콩나물밥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먼저 나온건 바로 이!! 풋고추가 먼저 나왔답니다. 아삭아삭한게 맵거나 하지 않고 딱 먹기 좋은 그런 아삭함입니다.
오늘 많은 분들이 다녀가서 그런지 쭉 바빳다고 하시네요.
촌두부,
예전 어렸을때 두부김치 정말 맛있게 하던 곳이 있었는데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있어서 이렇게 시키게 되었습니다.
김치 대신에 당근, 재래기, 김, 참깨 양념을 무쳐져 있땁니다. 두부와 함께 먹으니 맛 좋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니 나온 미나리전입니다.
잘게 잘려져 나왔지만 향이 강하진 않아서 좀 아쉽긴 했답니다. 간장에 찍어서 호로록 입안에 넣으니 이만한게 없습니다. 배가 너무 고팠던 터라 다른 주문한 음식들도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너무 안나오네요..
그리고 나서 나온건 바로 이 콩나물밥입니다. 고추장으로 간을 맞춘건 아니라 좀 싱겁긴 했지만 먹기엔 괜찮은 듯 합니다.
뭐 든건 없어서.. 콩나물과 오이, 김, 참깨 콩나물 국물까지가 끝이네요.
간단하면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특별하거나 그러진 않아서 좀 아쉽긴 하네요.
배는 고픈데 왜 이렇게 음식이 안나올까요..
마지막으로 시켰던 국시가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질 않네요. 다른 메뉴들도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배는 배대로 고프고..
기다리면서 짜증만 나고 그래서 벨도 없고 가서 언제 나오냐 물어보면 금방 나온다 나온다.. 그러고도 한참 기다려도 안나와서 결국 안먹고 계산하고 나왔네요. 그때까지만 해도 나온다 나온다만 반복..
그런데 정작 주방을 보니 끓이고 있지도 않더라구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점은 너무...... 멀리서 방문하긴 했지만 이건 너무 엘롱.. 두번가진 않을 듯 한 단점.. 도자기에 국시 한그릇 방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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