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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맛집 소개

부산 자갈치시장 랍스터는 97호 해왕상회

by B쿤ª 2017.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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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시장 랍스터는 97호 해왕상회

부산에 왔다면 당연 먹고 가야될게 바로 회이지요, 신선한걸 먹고 가는게 최고~ 보양식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기도 한데요. 이번에 선택한 위치는 바로 자갈치시장입니다.

한 여덟시쯤에 도착을 했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오는데 거리가 좀 있다보니~ 그래도 시간은 충분하니깐 즐겨보기로 합니다. 자갈치시장에 들어오니 참,, 많은 곳이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먹고가시라고.....싸게 해준다고 ㅠㅠ 뿌리치고 돌아다니느라 고생좀 했네요. 이번에 찾아간 곳은 바로 97호에 위치하고 있는 해왕상회 입니다. 팻말들이 달려있지만 규칙이 없어서..좀 돌아다니시다보면 찾을텐데요. 못찾겠으면 전화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랍스터 2인상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회는 고를 수 있다고 하시던데 광어로 달라고 했네요~

싱싱하네요. 랍스터들은 집게발을 못쓰도록 이렇게 묶어뒀더라구요. 몇년전에 먹어보고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게 되는 듯합니다.

다음에는 요넘도 한번 맛보고 싶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먹던데..맛보고싶더라는..

배가 고파서 빨리 나와라 빨리나와라 주문을 외웠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밑반찬들이 나오는데요. 다시마, 김치, 고추, 당근, 감자, 완두콩 등.. 

요렇게 쯔게다시가 많이 나오는게 참 좋더라구요. 횟집만의 장점인듯 합니다.

요렇게 전복, 멍게, 낙지, 해삼, 문어도 나와요. 꿈틀꿈틀되는 낙지부터 입속으로 쏙,

하나둘씩 상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광어회까지 나왔네요. 이쯤나오니 이제 먹느라 정신이 없어요. 생각보다는 빨리 나와서 오래 기다릴 필요도 없는게 참 다행이네요. 안그랬으면..배고파서 ㅠㅠ 정신없을뻔했네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메뉴 랍스터도 나왔답니다.

랍스터는 우선 꼬리는 이렇게 횟감으로 나오구요 몸통을 쪄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일반적인 식당이 아니다보니 아랫층에서 구한 회로 이렇게 윗층에서 쪄서 먹는데 추가 비용이 발생하긴 합니다.

상차림은 5천원, 랍스터 찌는데는 만원이었떤던걸로 기억나네요.

요렇게 오동통통한 살점들이 보이는데요. 껍질을 살짝 들어주시면 이렇게 회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처음 회로 먹어봤는데요. 음...? 그냥 회랑은 좀 다른듯한 맛입니다. 쫄깃쫄깃하면서도 아삭아삭한듯하고 안먹어보시면 몰라요~

성게알도 이렇게 김 위에 올려주시던데요. 크게 무슨 맛이다..와닿진않고 그냥 김맛이 강했습니다.

이건 장어, 양념이 되어있기도 하고, 몇개 안먹으니 없으니 좀 아쉽긴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쪄서 나온 랍스터입니다. 크기가 둘이서 먹기에는 충분한 크기인듯 합니다!! 

집게발 크기가..우왕..

예전에는 버터구이로 먹어봤었는데 이렇게 먹어보긴 또 처음이네요. 홈쇼핑에서 파는 그런 바닷가재랑은 좀 다른듯합니다. 먹기도 좀더 편한듯하고

대략적으로 먹는 방법도 가르쳐주시던데요. 쉽게 살이 쏙하면서 나오더라구요.

대게에 비하면 아무래도 먹을게 없긴 하지만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들이라서 그런지.. 무척이나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네요. 

간만에 포식하는 기분입니다.

니들이 게맛을 알아? 이런..

추가로 매운탕까지 시켜드시면 되는데요. 요것도 별도 비용이라는.. 그래도 밥이랑 같이 먹다가 사진을 찍긴했지만 정말 맛있게 잘먹을 수 있었습니다.

간만에 포식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배가...

다이어트 실패할정도네요......ㅠㅠ 너무 많이 먹었음 ㅠㅠ

마지막으로 광안리가서 대교다리도 한번 보고나서 집으로 복귀~~ 간만에 당일치기이긴하지만 재밌게 놀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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